일본 연구진, ‘꿈 해독’ 일부 성공

입력 2013.04.05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연구진이 수면중 뇌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꿈의 내용을 일부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간연구소인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는 남성 3명에게 사람, 자동차 등 60개 항목의 사물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물건에 대응해 나타나는 뇌파의 특징적인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자고 있을때 뇌파를 측정해 앞서 보여준 특정 사물을 볼 때 나타난 뇌파와 비슷한 패턴이 보일 때 어떤 꿈을 꿨는지 물어봤으며 그 결과 남성.여성, 책 등의 항목에서 70% 이상의 적중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 인터넷 판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소측은 특정 사물을 실제 눈으로 볼 때와 꿈에서 볼 때의 뇌 활동 패턴은 공통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악몽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연구진, ‘꿈 해독’ 일부 성공
    • 입력 2013-04-05 10:59:36
    국제
일본 연구진이 수면중 뇌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꿈의 내용을 일부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간연구소인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는 남성 3명에게 사람, 자동차 등 60개 항목의 사물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물건에 대응해 나타나는 뇌파의 특징적인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자고 있을때 뇌파를 측정해 앞서 보여준 특정 사물을 볼 때 나타난 뇌파와 비슷한 패턴이 보일 때 어떤 꿈을 꿨는지 물어봤으며 그 결과 남성.여성, 책 등의 항목에서 70% 이상의 적중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 인터넷 판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소측은 특정 사물을 실제 눈으로 볼 때와 꿈에서 볼 때의 뇌 활동 패턴은 공통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악몽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