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美지역대회 대회신 1위

입력 2013.04.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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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남자 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17·충남고)이 미국 지역 육상 대회 중 하나인 제34회 '선 에인절 클래식'(Sun Angel Classic)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88명의 선수와 기량을 겨뤄 2m16을 넘고 대회 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5일 전했다.

2011년 KBS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m 95를 기록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주목받은 그는 2012년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m7을 뛰어넘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개인 최고인 2m13을 수립한 우상혁은 6개월 만에 3㎝ 높이고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육상인들은 우상혁이 현재 기록 추세를 이어간다면 7월 10일부터 닷새간 우크라니아 도네츠크에서 열리는 2013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선 에인절 클래식은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가장 큰 육상대회다. 해마다 고교·대학 선수 2천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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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우상혁, 美지역대회 대회신 1위
    • 입력 2013-04-05 14:37:04
    연합뉴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17·충남고)이 미국 지역 육상 대회 중 하나인 제34회 '선 에인절 클래식'(Sun Angel Classic)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88명의 선수와 기량을 겨뤄 2m16을 넘고 대회 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5일 전했다. 2011년 KBS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m 95를 기록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주목받은 그는 2012년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m7을 뛰어넘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개인 최고인 2m13을 수립한 우상혁은 6개월 만에 3㎝ 높이고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육상인들은 우상혁이 현재 기록 추세를 이어간다면 7월 10일부터 닷새간 우크라니아 도네츠크에서 열리는 2013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선 에인절 클래식은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가장 큰 육상대회다. 해마다 고교·대학 선수 2천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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