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해야”

입력 2013.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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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 대상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길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사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메신저"라면서 "한반도 문제는 직접 당사자인 남북 간의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길 의원은 다만, 특사 파견 시점은 정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된다면서 5월 초 한미정상회담 직후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를 제안하고 물밑접촉을 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도 늦지 않다"면서 서둘러도 된다고, 길 의원원 강조했습니다.

길 의원은 이어 현 상황의 해법으로는 "군사적 억지 체제는 계속 유지해야 하고, 거기에 더해 남북 간에 민간이든 정부든 대화창구를 열기 위한 물밑접촉이나 공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길정우 의원은 주미한국대사관 등에서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입안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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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정우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해야”
    • 입력 2013-04-05 15:40:19
    정치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 대상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길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사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메신저"라면서 "한반도 문제는 직접 당사자인 남북 간의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길 의원은 다만, 특사 파견 시점은 정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된다면서 5월 초 한미정상회담 직후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를 제안하고 물밑접촉을 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도 늦지 않다"면서 서둘러도 된다고, 길 의원원 강조했습니다. 길 의원은 이어 현 상황의 해법으로는 "군사적 억지 체제는 계속 유지해야 하고, 거기에 더해 남북 간에 민간이든 정부든 대화창구를 열기 위한 물밑접촉이나 공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길정우 의원은 주미한국대사관 등에서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입안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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