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유스’ 이승우, 포커스골컵 득점왕

입력 2013.04.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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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카데테 B(15세 이하 팀)에서 뛰는 이승우(15)가 최근 막을 내린 '포커스골컵 2013'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5일 "이승우가 1일 끝난 '포커스골컵 2013' 대회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며 "대회가 끝나고 나서 득점왕 트로피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커스골컵 2013'은 마요르카 구단이 주최한 유소년 클럽 초청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마요르카(이상 스페인), 뒤셀도르프(독일), 감바 오사카(일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등 12개 클럽의 U-15 팀이 출전해 경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C.D. 시데(스페인)와 우승컵을 놓고 다퉜지만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2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FIFA 주최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한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뛰어난 골 감각을 앞세워 8경기에서 12골(경기당 평균 1.5골)을 터트려 당당히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소년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FIFA와 상관없이 마요르카 클럽에서 개최한 대회여서 이승우가 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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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샤 유스’ 이승우, 포커스골컵 득점왕
    • 입력 2013-04-05 15:51:56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카데테 B(15세 이하 팀)에서 뛰는 이승우(15)가 최근 막을 내린 '포커스골컵 2013'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5일 "이승우가 1일 끝난 '포커스골컵 2013' 대회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며 "대회가 끝나고 나서 득점왕 트로피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커스골컵 2013'은 마요르카 구단이 주최한 유소년 클럽 초청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마요르카(이상 스페인), 뒤셀도르프(독일), 감바 오사카(일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등 12개 클럽의 U-15 팀이 출전해 경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C.D. 시데(스페인)와 우승컵을 놓고 다퉜지만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2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FIFA 주최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한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뛰어난 골 감각을 앞세워 8경기에서 12골(경기당 평균 1.5골)을 터트려 당당히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소년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FIFA와 상관없이 마요르카 클럽에서 개최한 대회여서 이승우가 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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