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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임원 둔 영국 기업 17만7천개 넘어”
입력 2013.04.05 (17:55) 수정 2013.04.05 (17:56) 국제
조세 피난처로 불리는 버진 아일랜드의 내부 기록 유출로 전 세계 부자 수천 명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조세 피난처에 임원을 둔 영국 기업이 17만 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기업 정보 제공 업체인 '두딜'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채널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키프로스, 세이셸과 같은 나라의 국민을 회사 임원으로 등록한 기업이 17만7천20개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 임원이 역외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세금 납부와 법 규제가 자국보다 유리한 특정 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 임원의 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기업이 조세회피와 자산 은닉의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버진아일랜드의 경우 인구 1.3명 중 1명은 영국 기업의 임원으로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조세피난처에 임원 둔 영국 기업 17만7천개 넘어”
    • 입력 2013-04-05 17:55:23
    • 수정2013-04-05 17:56:08
    국제
조세 피난처로 불리는 버진 아일랜드의 내부 기록 유출로 전 세계 부자 수천 명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조세 피난처에 임원을 둔 영국 기업이 17만 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기업 정보 제공 업체인 '두딜'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채널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키프로스, 세이셸과 같은 나라의 국민을 회사 임원으로 등록한 기업이 17만7천20개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 임원이 역외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세금 납부와 법 규제가 자국보다 유리한 특정 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 임원의 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기업이 조세회피와 자산 은닉의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버진아일랜드의 경우 인구 1.3명 중 1명은 영국 기업의 임원으로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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