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일 만에 ‘시즌 2호 홈런’ 폭발

입력 2013.04.05 (18:40) 수정 2013.04.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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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3시즌 일본프로야구 홈 개막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1볼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째인 시속 13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30일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뒤 엿새만이다.

정규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462(26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시즌 네번째다.

타점 2개, 득점 1개를 보태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5개, 6개로 늘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4회말 투수 앞 땅볼로 잠시 숨을 골랐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기시의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노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 타자 T-오카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아롬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때려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이대호가 투런포를 날리는 등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뽑으며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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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6일 만에 ‘시즌 2호 홈런’ 폭발
    • 입력 2013-04-05 18:40:35
    • 수정2013-04-05 22:49:05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3시즌 일본프로야구 홈 개막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1볼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째인 시속 13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30일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뒤 엿새만이다.

정규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462(26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시즌 네번째다.

타점 2개, 득점 1개를 보태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5개, 6개로 늘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4회말 투수 앞 땅볼로 잠시 숨을 골랐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기시의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노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 타자 T-오카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아롬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때려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이대호가 투런포를 날리는 등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뽑으며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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