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필리핀,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입력 2013.04.05 (19:38) 수정 2013.04.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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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필리핀이 루손섬 일대에서 수천 명의 병력, 전폭기 등을 동원한 합동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고 필리핀 언론과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과 필리핀군은 마닐라 필리핀군 사령부에서 양국 고위 관리들과 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군사 훈련 '발리카탄' 개막 행사를 열고 12일간의 훈련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양국 합동 훈련에는 C-130 수송기 등 항공기 30대와 해병대 등 8천여 명의 병력이 대거 동원됩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개막 행사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과도한 해양 영유권 주장으로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리 토머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거나 미국을 겨냥하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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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필리핀,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 입력 2013-04-05 19:38:15
    • 수정2013-04-05 19:39:26
    국제
미국과 필리핀이 루손섬 일대에서 수천 명의 병력, 전폭기 등을 동원한 합동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고 필리핀 언론과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과 필리핀군은 마닐라 필리핀군 사령부에서 양국 고위 관리들과 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군사 훈련 '발리카탄' 개막 행사를 열고 12일간의 훈련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양국 합동 훈련에는 C-130 수송기 등 항공기 30대와 해병대 등 8천여 명의 병력이 대거 동원됩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개막 행사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과도한 해양 영유권 주장으로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리 토머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거나 미국을 겨냥하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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