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문화의 창] ‘젊은 모색 2013’ 外

입력 2013.04.06 (06:19) 수정 2013.04.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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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립 미술관의 '젊은 모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말 문화가 소식, 이하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젊은 세대들의 풍부한 상상력 가득한 작품들이 미술 읽기의 재미를 더합니다.

올 해로 17회 째를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새로운 표현 매체를 추구하기 보다 경험과 사회적 관계 지향적인 작품들의 경향이 눈에 띕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초연된지 27년만에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진 '레미제라블'이 지방 공연을 마치고, 서울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빅토르 위고가 그린 삽화 등을 영상으로 활용하고, 음악도 다시 편곡했습니다.

장발장 역에 정성화, 자베르 역에 문종원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합니다.

연극 '콜라소녀'

할머니의 환갑 잔치를 앞두고 고향 집이 북적댑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아들 삼형제가 모인 자리에는 할머니의 눈에만 보이는 소녀가 있습니다.

세상을 떠났지만 노모의 마음엔 생생하게 살아 있는 딸입니다.

오해와 사랑이 쌓이고, 풀어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연극입니다.

'콜라 소녀'라는 톡톡튀는 제목이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극을 보고 나면 코 끝이 찡한 여운을 남깁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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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 문화의 창] ‘젊은 모색 2013’ 外
    • 입력 2013-04-06 08:27:07
    • 수정2013-04-06 09: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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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립 미술관의 '젊은 모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말 문화가 소식, 이하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젊은 세대들의 풍부한 상상력 가득한 작품들이 미술 읽기의 재미를 더합니다.

올 해로 17회 째를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새로운 표현 매체를 추구하기 보다 경험과 사회적 관계 지향적인 작품들의 경향이 눈에 띕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초연된지 27년만에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진 '레미제라블'이 지방 공연을 마치고, 서울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빅토르 위고가 그린 삽화 등을 영상으로 활용하고, 음악도 다시 편곡했습니다.

장발장 역에 정성화, 자베르 역에 문종원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합니다.

연극 '콜라소녀'

할머니의 환갑 잔치를 앞두고 고향 집이 북적댑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아들 삼형제가 모인 자리에는 할머니의 눈에만 보이는 소녀가 있습니다.

세상을 떠났지만 노모의 마음엔 생생하게 살아 있는 딸입니다.

오해와 사랑이 쌓이고, 풀어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연극입니다.

'콜라 소녀'라는 톡톡튀는 제목이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극을 보고 나면 코 끝이 찡한 여운을 남깁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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