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성흔 퇴장 악재’ 라이벌 두산에 승

입력 2013.04.06 (06:20) 수정 2013.04.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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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구름 관중 속에 펼쳐졌습니다.

첫 라이벌전에서는 LG가 웃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문난 라이벌답게 평일 저녁에도 2만 3천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잠실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포문은 두산이 먼저 열었습니다.

두산의 간판타자 김현수가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5회 주장 홍성흔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헬멧을 집어 던지고 심판과 몸싸움까지 벌여 추가 징계가 예상될 만큼 거친 항의였습니다.

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7회 무사 만루에서 한 점을 더 뽑아 6대 4로 달아났습니다.

LG는 마무리 봉중근이 두산 타선을 틀어막아 잠실 라이벌전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기아는 불방망이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4회초 이용규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앞서가기 시작한 기아는, 7회 들어 안타 8개를 폭발시키며 6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해 챔피언 삼성은 막내 NC를 제물로 시즌 첫승을 거뒀고, 넥센은 김응용 감독의 한화에 6연패를 안기며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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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홍성흔 퇴장 악재’ 라이벌 두산에 승
    • 입력 2013-04-06 08:28:30
    • 수정2013-04-06 0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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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구름 관중 속에 펼쳐졌습니다.

첫 라이벌전에서는 LG가 웃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문난 라이벌답게 평일 저녁에도 2만 3천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잠실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포문은 두산이 먼저 열었습니다.

두산의 간판타자 김현수가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5회 주장 홍성흔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헬멧을 집어 던지고 심판과 몸싸움까지 벌여 추가 징계가 예상될 만큼 거친 항의였습니다.

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7회 무사 만루에서 한 점을 더 뽑아 6대 4로 달아났습니다.

LG는 마무리 봉중근이 두산 타선을 틀어막아 잠실 라이벌전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기아는 불방망이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4회초 이용규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앞서가기 시작한 기아는, 7회 들어 안타 8개를 폭발시키며 6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해 챔피언 삼성은 막내 NC를 제물로 시즌 첫승을 거뒀고, 넥센은 김응용 감독의 한화에 6연패를 안기며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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