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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코리아오픈탁구 4강 진출 ‘파란’
입력 2013.04.06 (14:27) 수정 2013.04.07 (19:21)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서효원((32위·KRA한국마사회)이 세계랭킹 4위 펑톈웨이(싱가포르) 등을 물리치고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2013 대한항공 코리아오픈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6일 인천 송도글로벌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본선 토너먼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49위)을 4-0(11-9, 12-10, 11-9, 11-8)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서효원은 후쿠하라 아이(12위·일본)을 꺾고 올라온 리호칭(58위·홍콩)과 7일 이어지는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경아(대한항공)의 뒤를 이을 수비수로 주목받아온 서효원은 앞서 16강에서 1번 시드를 받은 펑텐웨이를 4-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데에 이어 난적 정이징까지 물리쳐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16강전에서 우승후보 펑톈웨이를 만난 서효원은 듀스 끝에 1세트를 내주고 힘겨운 출발을 했지만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세 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서효원은 8강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끈질긴 커트로 상대 흐름을 뒤흔든 뒤 날카로운 역습을 꽂아넣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남자 단식에서는 베테랑 유승민(20위·삼성생명)이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해 자존심을 살렸지만 세계랭킹 1위 마룽(중국)에 막혔다.

유승민은 16강에서 만난 실업 1년차 수비수 강동수(118위·KGC인삼공사)를 4-1(11-6, 10-12, 11-6, 11-7, 12-10)로 돌려세웠지만 8강에서 마룽에 0-4(7-11, 5-11, 2-11, 8-11)로 져 준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남녀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들 모두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부에서는 박영숙(KRA한국마사회)-양하은(대한항공) 조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이은희(단양군청) 조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박영숙-양하은 조는 준결승에서 펑톈웨이-위멍위(싱가포르) 조를 3-1(11-5, 11-13, 11-9, 11-5)로, 전지희-이은희는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일본)를 역시 3-1(5-11, 11-9, 11-9, 11-9)로 제압했다.

남자 복식 결승은 서현덕(삼성생명)-장지커(중국) 조와 이정우(농심)-마룽(중국) 조의 대결로 압축됐다.

서현덕-장지커는 4강 상대 쉬신(중국)-아드리앙 마트네(프랑스)를 3-2(14-12, 11-5, 7-11, 6-11, 11-7)로 꺾었고 이정우-마룽은 이상수(삼성생명)-옌안(중국)을 3-0(11-6, 12-10, 11-9)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21세 이하(U-21) 단식에서는 남자부의 김동현(155위·에쓰오일)이 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전일본선수권 챔피언요시무라 마하루(105·일본)에 1-4(11-13, 11-13, 5-11, 15-13, 5-11)로 져 준우승했다.
  • 서효원, 코리아오픈탁구 4강 진출 ‘파란’
    • 입력 2013-04-06 14:27:49
    • 수정2013-04-07 19:21:55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서효원((32위·KRA한국마사회)이 세계랭킹 4위 펑톈웨이(싱가포르) 등을 물리치고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2013 대한항공 코리아오픈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6일 인천 송도글로벌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본선 토너먼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49위)을 4-0(11-9, 12-10, 11-9, 11-8)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서효원은 후쿠하라 아이(12위·일본)을 꺾고 올라온 리호칭(58위·홍콩)과 7일 이어지는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경아(대한항공)의 뒤를 이을 수비수로 주목받아온 서효원은 앞서 16강에서 1번 시드를 받은 펑텐웨이를 4-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데에 이어 난적 정이징까지 물리쳐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16강전에서 우승후보 펑톈웨이를 만난 서효원은 듀스 끝에 1세트를 내주고 힘겨운 출발을 했지만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세 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서효원은 8강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끈질긴 커트로 상대 흐름을 뒤흔든 뒤 날카로운 역습을 꽂아넣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남자 단식에서는 베테랑 유승민(20위·삼성생명)이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해 자존심을 살렸지만 세계랭킹 1위 마룽(중국)에 막혔다.

유승민은 16강에서 만난 실업 1년차 수비수 강동수(118위·KGC인삼공사)를 4-1(11-6, 10-12, 11-6, 11-7, 12-10)로 돌려세웠지만 8강에서 마룽에 0-4(7-11, 5-11, 2-11, 8-11)로 져 준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남녀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들 모두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부에서는 박영숙(KRA한국마사회)-양하은(대한항공) 조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이은희(단양군청) 조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박영숙-양하은 조는 준결승에서 펑톈웨이-위멍위(싱가포르) 조를 3-1(11-5, 11-13, 11-9, 11-5)로, 전지희-이은희는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일본)를 역시 3-1(5-11, 11-9, 11-9, 11-9)로 제압했다.

남자 복식 결승은 서현덕(삼성생명)-장지커(중국) 조와 이정우(농심)-마룽(중국) 조의 대결로 압축됐다.

서현덕-장지커는 4강 상대 쉬신(중국)-아드리앙 마트네(프랑스)를 3-2(14-12, 11-5, 7-11, 6-11, 11-7)로 꺾었고 이정우-마룽은 이상수(삼성생명)-옌안(중국)을 3-0(11-6, 12-10, 11-9)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21세 이하(U-21) 단식에서는 남자부의 김동현(155위·에쓰오일)이 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전일본선수권 챔피언요시무라 마하루(105·일본)에 1-4(11-13, 11-13, 5-11, 15-13, 5-11)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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