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미래사업 구상 많이 했다”

입력 2013.04.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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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가까이 해외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오늘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반쯤 김포공항 출국장을 나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람도 많이 만나고 미래사업 구상도 많이 했더니 석 달이 금방 갔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운동을 많이 못 해 다리가 불편한 것 빼고는 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올해 신경영 20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서는 "안심하지 말고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더 열심히 뛰고 사물을 깊게,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그 분도 오랫동안 연구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회장은 다음 주부터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하면서 현장 경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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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미래사업 구상 많이 했다”
    • 입력 2013-04-06 16:31:12
    경제
석 달 가까이 해외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오늘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반쯤 김포공항 출국장을 나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람도 많이 만나고 미래사업 구상도 많이 했더니 석 달이 금방 갔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운동을 많이 못 해 다리가 불편한 것 빼고는 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올해 신경영 20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서는 "안심하지 말고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더 열심히 뛰고 사물을 깊게,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그 분도 오랫동안 연구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회장은 다음 주부터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하면서 현장 경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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