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팀은 역전패

입력 2013.04.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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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정규리그 개막 이래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달 29일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부터 연속 경기 안타를 7경기로 늘린 이대호는 타율 0.433(30타수 13안타)을 기록했다.

전날 시원한 투런포를 터뜨리고 시즌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이대호는 1회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세이부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뜬공으로 잡힌 이대호는 3회 힘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기쿠치의 몸쪽에 박힌 직구를 끌어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방망이가 두 동강 났으나 이대호의 파워가 기쿠치의 볼 끝을 눌렀다.

이대호는 5회와 8회 각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9회 세이부에 3점을 줘 1-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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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팀은 역전패
    • 입력 2013-04-06 18:25:07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정규리그 개막 이래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달 29일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부터 연속 경기 안타를 7경기로 늘린 이대호는 타율 0.433(30타수 13안타)을 기록했다. 전날 시원한 투런포를 터뜨리고 시즌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이대호는 1회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세이부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뜬공으로 잡힌 이대호는 3회 힘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기쿠치의 몸쪽에 박힌 직구를 끌어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방망이가 두 동강 났으나 이대호의 파워가 기쿠치의 볼 끝을 눌렀다. 이대호는 5회와 8회 각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9회 세이부에 3점을 줘 1-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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