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해안 강풍 특보…항공편 결항 잇따라

입력 2013.04.06 (18:59) 수정 2013.04.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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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남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뱃길이 끊기고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한라산 일대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완도와 거제, 부산 등 남부 지방에도 40에서 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와 목포, 부산 등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어선과 여객선 출항이 통제됐습니다.

울릉도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선박 운항이 전면통제됐습니다.

<인터뷰> 운재구 (선장/울릉군 저동):"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많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바람이 몹시 많이 불어 내일도 더 분다니까 한 며칠간은 묶여 있을 것 같습니다."

비바람과 안개 때문에 김포와 포항, 제주, 사천을 잇는 항공편 6편이 오전 한때 결항되는 등 국내선 항공편 1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 밀물이 들어올 때 파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밝히자 자치단체들은 해변 저지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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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해안 강풍 특보…항공편 결항 잇따라
    • 입력 2013-04-06 19:01:15
    • 수정2013-04-06 1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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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남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뱃길이 끊기고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한라산 일대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완도와 거제, 부산 등 남부 지방에도 40에서 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와 목포, 부산 등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어선과 여객선 출항이 통제됐습니다.

울릉도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선박 운항이 전면통제됐습니다.

<인터뷰> 운재구 (선장/울릉군 저동):"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많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바람이 몹시 많이 불어 내일도 더 분다니까 한 며칠간은 묶여 있을 것 같습니다."

비바람과 안개 때문에 김포와 포항, 제주, 사천을 잇는 항공편 6편이 오전 한때 결항되는 등 국내선 항공편 1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 밀물이 들어올 때 파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밝히자 자치단체들은 해변 저지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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