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입원’ 프로포폴 투약…부도덕 백태
입력 2013.04.07 (21:12)
수정 2013.04.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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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예 병원 문까지 닫고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 2일로 입원시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프로포폴을 맞는 날이라는 <포폴데이>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단골로 찾았던 서울 강남의 한 피부 관리 병원.
검찰 수사 결과 이 병원은 종업원들에게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프로포폴을 놔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아예 병원문을 닫은 채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2일 동안 입원시킨 뒤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프로포폴 데이'까지 열렸습니다.
1박 2일 입원에 수백만원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부 종업원들은 수입 대부분을 프로포폴 투약에 쏟아 부었고 프로포폴 때문에 수억 원의 빚을 진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병원.
이곳에선 아예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녹취> 00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잘못 썼다는 게 아니라 좀 과하게 썼다는 걸로 되는건데 그게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건지 아닌 지는 아직 재판중이니까..."
프로포폴로만 얻은 수익이 매달 8천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녹취> 박성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돈벌이가 되니까 병원 사무장이 병원을 열어서 의사를 고용해 영업을 한 경우도 있다."
검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의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 병원 사무장과 불법 투약자 등 모두 1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아예 병원 문까지 닫고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 2일로 입원시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프로포폴을 맞는 날이라는 <포폴데이>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단골로 찾았던 서울 강남의 한 피부 관리 병원.
검찰 수사 결과 이 병원은 종업원들에게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프로포폴을 놔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아예 병원문을 닫은 채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2일 동안 입원시킨 뒤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프로포폴 데이'까지 열렸습니다.
1박 2일 입원에 수백만원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부 종업원들은 수입 대부분을 프로포폴 투약에 쏟아 부었고 프로포폴 때문에 수억 원의 빚을 진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병원.
이곳에선 아예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녹취> 00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잘못 썼다는 게 아니라 좀 과하게 썼다는 걸로 되는건데 그게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건지 아닌 지는 아직 재판중이니까..."
프로포폴로만 얻은 수익이 매달 8천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녹취> 박성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돈벌이가 되니까 병원 사무장이 병원을 열어서 의사를 고용해 영업을 한 경우도 있다."
검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의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 병원 사무장과 불법 투약자 등 모두 1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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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입원’ 프로포폴 투약…부도덕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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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7 21:14:18
- 수정2013-04-07 21:55:43
<앵커 멘트>
아예 병원 문까지 닫고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 2일로 입원시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프로포폴을 맞는 날이라는 <포폴데이>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단골로 찾았던 서울 강남의 한 피부 관리 병원.
검찰 수사 결과 이 병원은 종업원들에게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프로포폴을 놔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아예 병원문을 닫은 채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2일 동안 입원시킨 뒤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프로포폴 데이'까지 열렸습니다.
1박 2일 입원에 수백만원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부 종업원들은 수입 대부분을 프로포폴 투약에 쏟아 부었고 프로포폴 때문에 수억 원의 빚을 진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병원.
이곳에선 아예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녹취> 00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잘못 썼다는 게 아니라 좀 과하게 썼다는 걸로 되는건데 그게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건지 아닌 지는 아직 재판중이니까..."
프로포폴로만 얻은 수익이 매달 8천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녹취> 박성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돈벌이가 되니까 병원 사무장이 병원을 열어서 의사를 고용해 영업을 한 경우도 있다."
검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의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 병원 사무장과 불법 투약자 등 모두 1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아예 병원 문까지 닫고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 2일로 입원시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프로포폴을 맞는 날이라는 <포폴데이>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단골로 찾았던 서울 강남의 한 피부 관리 병원.
검찰 수사 결과 이 병원은 종업원들에게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프로포폴을 놔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아예 병원문을 닫은 채 유흥업소 종업원들만 1박2일 동안 입원시킨 뒤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프로포폴 데이'까지 열렸습니다.
1박 2일 입원에 수백만원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부 종업원들은 수입 대부분을 프로포폴 투약에 쏟아 부었고 프로포폴 때문에 수억 원의 빚을 진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또 다른 병원.
이곳에선 아예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녹취> 00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잘못 썼다는 게 아니라 좀 과하게 썼다는 걸로 되는건데 그게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건지 아닌 지는 아직 재판중이니까..."
프로포폴로만 얻은 수익이 매달 8천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녹취> 박성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돈벌이가 되니까 병원 사무장이 병원을 열어서 의사를 고용해 영업을 한 경우도 있다."
검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의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 병원 사무장과 불법 투약자 등 모두 1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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