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대북특사는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 줄 것”

입력 2013.04.08 (10:25) 수정 2013.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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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대북 특사를 먼저 파견하는 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정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에서 대북 특사를 통한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과거처럼 섣부른 대화론 제기보다는 냉철한 판단과 철저한 대비 태세로 모든 도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미묘하게 입장 변화를 보이는 중국이나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미국과의 관계 강화도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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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준 “대북특사는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 줄 것”
    • 입력 2013-04-08 10:25:15
    • 수정2013-04-08 16:04:29
    정치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대북 특사를 먼저 파견하는 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정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에서 대북 특사를 통한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과거처럼 섣부른 대화론 제기보다는 냉철한 판단과 철저한 대비 태세로 모든 도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미묘하게 입장 변화를 보이는 중국이나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미국과의 관계 강화도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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