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양건 방문, 긍정·부정 예단하지 않겠다”

입력 2013.04.08 (16:17) 수정 2013.04.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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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신호로 예단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나 김양건 비서의 개성공단 방문은 미리 계획됐으며, 북한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의도가 뭔지 예단해서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양건 비서가 개성공단 방문 과정에서 우리 측에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았다면서 북측 시설과 개성공단 기업 상황만 보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양건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기구인 중앙특구개방총국의 이금철 총국장과 박철수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들과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 업체 몇 곳과 통행검사소, 남북연결도로 중앙분리선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김양건 비서 일행이 우리측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을때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과 가벼운 인사는 나눴지만 그외의 우리측 관계자와 별다른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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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양건 방문, 긍정·부정 예단하지 않겠다”
    • 입력 2013-04-08 16:17:25
    • 수정2013-04-08 16:23:20
    정치
통일부는 오늘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신호로 예단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나 김양건 비서의 개성공단 방문은 미리 계획됐으며, 북한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의도가 뭔지 예단해서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양건 비서가 개성공단 방문 과정에서 우리 측에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았다면서 북측 시설과 개성공단 기업 상황만 보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양건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기구인 중앙특구개방총국의 이금철 총국장과 박철수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들과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 업체 몇 곳과 통행검사소, 남북연결도로 중앙분리선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김양건 비서 일행이 우리측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을때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과 가벼운 인사는 나눴지만 그외의 우리측 관계자와 별다른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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