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류현진, 드디어 MLB 첫 승

입력 2013.04.08 (21:45) 수정 2013.04.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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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현진이 두 번째 등판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초반 홈런을 맞았지만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1회초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2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흔들리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안정된 제구속에 주무기인 체인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류현진은 7회 원아웃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뒤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6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은 두번째 등판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홈런만 안맞았으면 100점인데, 새벽에 이기는 모습 보여준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쁩니다."

<인터뷰> 매팅리(LA 다져스 감독) : "류현진은 (홈런 한방에)여유를 잃거나 흔들릴 선수가 아닙니다.""

한국인 투수로 9번째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됐고 국내 프로야구 출신으로 첫 승입니다.

오늘 승리로 류현진은 매이져리그 신인왕으로 가는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4경기 연속 홈런엔 실패했지만 4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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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심장’ 류현진, 드디어 MLB 첫 승
    • 입력 2013-04-08 21:47:24
    • 수정2013-04-08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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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현진이 두 번째 등판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초반 홈런을 맞았지만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1회초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2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흔들리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안정된 제구속에 주무기인 체인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류현진은 7회 원아웃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뒤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6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은 두번째 등판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홈런만 안맞았으면 100점인데, 새벽에 이기는 모습 보여준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쁩니다."

<인터뷰> 매팅리(LA 다져스 감독) : "류현진은 (홈런 한방에)여유를 잃거나 흔들릴 선수가 아닙니다.""

한국인 투수로 9번째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됐고 국내 프로야구 출신으로 첫 승입니다.

오늘 승리로 류현진은 매이져리그 신인왕으로 가는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4경기 연속 홈런엔 실패했지만 4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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