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시민단체에 “반미항전 동참” 팩스 보내
입력 2013.04.10 (00:21)
수정 2013.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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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남북관계를 전시상황으로 규정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남한 시민단체들에 "반미항전에 함께 하자"는 내용의 팩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 명의로 발송된 팩스에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도래했다"며 "거족적인 반미 항전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확고한 기대를 표명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개별 시민단체들에게 팩스를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일부는 참여연대 등 팩스를 받은 시민단체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중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 명의로 발송된 팩스에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도래했다"며 "거족적인 반미 항전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확고한 기대를 표명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개별 시민단체들에게 팩스를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일부는 참여연대 등 팩스를 받은 시민단체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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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남한 시민단체에 “반미항전 동참” 팩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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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0 00:21:29
- 수정2013-04-10 09:47:29
북한이 지난달 남북관계를 전시상황으로 규정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남한 시민단체들에 "반미항전에 함께 하자"는 내용의 팩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 명의로 발송된 팩스에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도래했다"며 "거족적인 반미 항전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확고한 기대를 표명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개별 시민단체들에게 팩스를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일부는 참여연대 등 팩스를 받은 시민단체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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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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