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쟁업체 최신 기술 빼낸 의혹…수사 착수

입력 2013.04.10 (07:07) 수정 2013.04.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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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 측에서 최신 기술을 빼낸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세종시에 있는 제지공장에서는 큰불이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충남 아산과 경기도 기흥 등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과 삼성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이 지난 2010년 경쟁 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최신 기술인 '올레드'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의 기술유출 혐의를 확인하는 차원일 뿐이라며 수사가 진행되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제지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한 개 동을 태우고 꺼졌습니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섭(세종시 소방본부장) :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잔불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대 가수 지망생의 팔 겨드랑이를 더듬은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간부에게 법원이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거부의사를 명확히 했는데도 팔을 만진 것은 '추행'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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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경쟁업체 최신 기술 빼낸 의혹…수사 착수
    • 입력 2013-04-10 07:09:53
    • 수정2013-04-10 0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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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 측에서 최신 기술을 빼낸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세종시에 있는 제지공장에서는 큰불이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충남 아산과 경기도 기흥 등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과 삼성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이 지난 2010년 경쟁 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최신 기술인 '올레드'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의 기술유출 혐의를 확인하는 차원일 뿐이라며 수사가 진행되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제지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한 개 동을 태우고 꺼졌습니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섭(세종시 소방본부장) :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잔불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대 가수 지망생의 팔 겨드랑이를 더듬은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간부에게 법원이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거부의사를 명확히 했는데도 팔을 만진 것은 '추행'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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