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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차 GPS 달아 다시 훔치다 ‘덜미’
입력 2013.04.10 (07:17) 수정 2013.04.10 (08:1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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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고차를 판 뒤, 미리 설치해놓은 GPS로 위치를 추적해 다시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 대포차가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금인출기 부스 안으로 두 남성이 들어옵니다.

앞에 있는 남성이 돈을 찾는 사이, 모자를 눌러쓴 다른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 대금을 주고받기 위해 만난겁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넘긴 차량은 절도 차량!

다른 지역에서 차량을 훔쳐 곧바로 헐값에 팔아넘긴 겁니다.

<녹취> 김OO(중고차 절도 피해자) : "차를 바꿔주고 나서 3일 있다가 갑자기 차가 없어진거에요. 차를 주차를 시켜놨었는데.. 좀 난감하잖아요."

경찰에 붙잡힌 25살 장 모씨 등 5명은 중고차에 미리 GPS를 달아놓은 뒤, 거래가 되자마자 GPS가 가리키는 위치로 찾아가 차를 다시 빼돌렸습니다.

이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매주 한 대씩 중고차량을 훔쳐 피해액은 1억 원에 달합니다.

<녹취> 장OO(중고차 절도 피의자) : "의심할 거 같은데 어땠어요. 의심하더라도 GPS를 찾아내지 못하니까 그냥 당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가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려 '대포차'만 사고팔았습니다.

<인터뷰> 박홍균(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대포차의 경우에는 명의자는 다른 사람이 명의자로 돼있고 실제 운행하는 실제 소유자는 다 다르기 때문에 사후에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특수절도 혐의로 25살 장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판 차 GPS 달아 다시 훔치다 ‘덜미’
    • 입력 2013-04-10 07:20:09
    • 수정2013-04-10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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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고차를 판 뒤, 미리 설치해놓은 GPS로 위치를 추적해 다시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 대포차가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금인출기 부스 안으로 두 남성이 들어옵니다.

앞에 있는 남성이 돈을 찾는 사이, 모자를 눌러쓴 다른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 대금을 주고받기 위해 만난겁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넘긴 차량은 절도 차량!

다른 지역에서 차량을 훔쳐 곧바로 헐값에 팔아넘긴 겁니다.

<녹취> 김OO(중고차 절도 피해자) : "차를 바꿔주고 나서 3일 있다가 갑자기 차가 없어진거에요. 차를 주차를 시켜놨었는데.. 좀 난감하잖아요."

경찰에 붙잡힌 25살 장 모씨 등 5명은 중고차에 미리 GPS를 달아놓은 뒤, 거래가 되자마자 GPS가 가리키는 위치로 찾아가 차를 다시 빼돌렸습니다.

이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매주 한 대씩 중고차량을 훔쳐 피해액은 1억 원에 달합니다.

<녹취> 장OO(중고차 절도 피의자) : "의심할 거 같은데 어땠어요. 의심하더라도 GPS를 찾아내지 못하니까 그냥 당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가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려 '대포차'만 사고팔았습니다.

<인터뷰> 박홍균(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대포차의 경우에는 명의자는 다른 사람이 명의자로 돼있고 실제 운행하는 실제 소유자는 다 다르기 때문에 사후에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특수절도 혐의로 25살 장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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