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13년만에 시알리스에 1위 내줘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가 지난 199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시장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제약업계의 시장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매출 269억 원을 올려 이 분야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 정은 매출 256억 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비아그라의 판매 위축은 특허가 만료된 뒤 출시된 국내 제약사의 복제약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시장 구도가 흔들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