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 혐의 특수판매공제조합 전 임원 구속

입력 2013.04.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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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회삿돈을 횡령해 논문 대필비를 내거나 골프를 친 혐의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전 임원 54살 윤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 보상기관인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상무이사로 일하며 회삿돈으로 임시 직원을 고용해 자신의 경제학 박사 학위논문을 쓰거나, 해외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2010년부터 1년 동안 회삿돈 5천7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서류를 변조해 감사를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윤 씨와 함께 20여 차례 골프를 쳤던 전 이사장 68살 김모 씨와 자동차 대여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간부 46살 김모 씨 등 3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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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삿돈 횡령 혐의 특수판매공제조합 전 임원 구속
    • 입력 2013-04-10 08:40:35
    사회
서울 서초경찰서는 회삿돈을 횡령해 논문 대필비를 내거나 골프를 친 혐의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전 임원 54살 윤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 보상기관인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상무이사로 일하며 회삿돈으로 임시 직원을 고용해 자신의 경제학 박사 학위논문을 쓰거나, 해외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2010년부터 1년 동안 회삿돈 5천7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서류를 변조해 감사를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윤 씨와 함께 20여 차례 골프를 쳤던 전 이사장 68살 김모 씨와 자동차 대여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간부 46살 김모 씨 등 3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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