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MC 박지윤, 윤종신 기획사와 계약

연기자 겸 가수인 박지윤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윤종신의 기획사인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했다.

미스틱89는 10일 "이름이 같은 두 명의 박지윤을 영입했다"며 "이들의 연기, 음악,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박지윤은 그간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과 KBS 2TV 시트콤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이곳에서도 연기뿐만 아니라 윤종신과 함께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JTBC '썰전'에 출연 중인 방송인 박지윤은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을 넘나들며 활동할 예정이다.

'윤종신 사단'으로 불린 미스틱89에는 하림, 조정치, 투개월 등이 소속돼 있다. 향후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스틱89는 "가수, 연기자, MC 등 분야를 막론하고 실력파 엔터테이너를 영입하고 있다"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드라마 작가도 고문으로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