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20 해킹, 북한 정찰총국 소행”

입력 2013.04.10 (10:44) 수정 2013.04.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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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발생한 방송사와 은행 등 6개 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은 북한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팀이 전했습니다.

합동 대응팀은 피해 기관의 접속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에서 해킹을 주도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오늘 오후 2시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대응팀은 접속 경로 추적 결과 지난 2월 하순 북한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피해 업체에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그동안 수십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해 활용했고 이 중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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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3·20 해킹, 북한 정찰총국 소행”
    • 입력 2013-04-10 10:44:19
    • 수정2013-04-10 13:01:01
    경제
지난달 20일 발생한 방송사와 은행 등 6개 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은 북한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팀이 전했습니다.

합동 대응팀은 피해 기관의 접속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에서 해킹을 주도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오늘 오후 2시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대응팀은 접속 경로 추적 결과 지난 2월 하순 북한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피해 업체에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그동안 수십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해 활용했고 이 중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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