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하원, ‘고용 유연성 확대’ 노동법 개정안 처리

입력 2013.04.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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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고용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해 노동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정부가 제출한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0표, 반대 26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처음부터 논란이 됐던 이 개정안은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고용주가 일정 기간 직원 임금과 노동 시간을 줄이는 대신 해고는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야 합니다.

하원 표결이 이뤄지는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는 개정안이 근로자들에게 극도로 잔인하고 불공정하다며 대규모 반대시위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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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하원, ‘고용 유연성 확대’ 노동법 개정안 처리
    • 입력 2013-04-10 11:16:49
    국제
프랑스에서 고용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해 노동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정부가 제출한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0표, 반대 26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처음부터 논란이 됐던 이 개정안은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고용주가 일정 기간 직원 임금과 노동 시간을 줄이는 대신 해고는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야 합니다. 하원 표결이 이뤄지는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는 개정안이 근로자들에게 극도로 잔인하고 불공정하다며 대규모 반대시위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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