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이르면 오늘 발사…‘워치콘’ 상향

입력 2013.04.10 (12:02) 수정 2013.04.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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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북한의 움직임이 파악된 게 있습니까?

<리포트>


군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모두 끝내고 정치적 결단만 남겨 놓은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거리 급인 무수단미사일과 함께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동해 동한만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에 대한 연료주입을 끝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초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운용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현저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대북 정보감시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소보다 2~3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정찰기 등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북한이 여러 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과 2006년에도 대포동 2호와 스커드 등 7발의 미사일을 각각 시험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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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이르면 오늘 발사…‘워치콘’ 상향
    • 입력 2013-04-10 12:04:07
    • 수정2013-04-10 19: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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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르면 오늘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북한의 움직임이 파악된 게 있습니까?

<리포트>


군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모두 끝내고 정치적 결단만 남겨 놓은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거리 급인 무수단미사일과 함께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동해 동한만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에 대한 연료주입을 끝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초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운용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현저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대북 정보감시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소보다 2~3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정찰기 등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북한이 여러 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과 2006년에도 대포동 2호와 스커드 등 7발의 미사일을 각각 시험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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