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건설현장 94%, 안전 불감

입력 2013.04.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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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전국 건설현장 680여 곳을 대상으로 감독에 나선 결과 94%인 639곳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비탈면에 붕괴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 많았습니다.

또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던 근로자도 477명이 적발됐습니다.

고용부는 284곳의 현장소장과 법인을 검찰에 송치해 사법처리하도록 하고, 14곳에 대해서서는 안전시설 개선 때까지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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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건설현장 94%, 안전 불감
    • 입력 2013-04-10 12:20:19
    사회
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전국 건설현장 680여 곳을 대상으로 감독에 나선 결과 94%인 639곳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비탈면에 붕괴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 많았습니다. 또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던 근로자도 477명이 적발됐습니다. 고용부는 284곳의 현장소장과 법인을 검찰에 송치해 사법처리하도록 하고, 14곳에 대해서서는 안전시설 개선 때까지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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