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말고기 파동’ 식품서 금지 수의학 약물 검출

입력 2013.04.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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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처음으로 말고기가 섞인 쇠고기 가공식품에서 수의학 약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아스다는 현지시각으로 9일 쇠고기 가공 통조림 샘플에서 수의학 약물인 페닐부타존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지난달 매장에서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닐부타존은 말에게 사용되는 진통제로 검출량은 4ppb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안전청은 이 식품을 먹고 사람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미미하다면서도 해당 약물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 고기 샘플에서 수의학 약물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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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말고기 파동’ 식품서 금지 수의학 약물 검출
    • 입력 2013-04-10 13:54:07
    국제
영국에서 처음으로 말고기가 섞인 쇠고기 가공식품에서 수의학 약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아스다는 현지시각으로 9일 쇠고기 가공 통조림 샘플에서 수의학 약물인 페닐부타존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지난달 매장에서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닐부타존은 말에게 사용되는 진통제로 검출량은 4ppb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안전청은 이 식품을 먹고 사람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미미하다면서도 해당 약물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내 고기 샘플에서 수의학 약물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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