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목희 등 “대선평가보고서 정면 반박…백서낼 것”

입력 2013.04.10 (15:20) 수정 2013.04.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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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목희, 노영민, 홍영표 의원이 어제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대선평가보고서를 정면 반박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이목희 의원과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 노영민 의원 등은 오늘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평가보고서는 현상과 본질을 구분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사실마저 왜곡해 분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대선평가보고서의 내용과 결론을 볼 때 정치적 편향성의 의구심마저 든다며 당시 선대위 차원에서 조만간 백서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의원은 여론조사 대상이었던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의 실제 응답률이 낮았고, 대선 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응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은 이와함께 지난 대선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 전 후보 측과 안철수 전 후보 측의 마지막 특사 회동 직전에 안 전 후보 측이 이미 합의됐던 내용을 뒤엎어 신뢰의 원칙을 파기했다면서 문 전 후보가 결단을 쉽게 내리지 못했던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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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목희 등 “대선평가보고서 정면 반박…백서낼 것”
    • 입력 2013-04-10 15:20:03
    • 수정2013-04-10 15:20:29
    정치
민주통합당 이목희, 노영민, 홍영표 의원이 어제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대선평가보고서를 정면 반박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이목희 의원과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 노영민 의원 등은 오늘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평가보고서는 현상과 본질을 구분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사실마저 왜곡해 분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대선평가보고서의 내용과 결론을 볼 때 정치적 편향성의 의구심마저 든다며 당시 선대위 차원에서 조만간 백서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의원은 여론조사 대상이었던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의 실제 응답률이 낮았고, 대선 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응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은 이와함께 지난 대선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 전 후보 측과 안철수 전 후보 측의 마지막 특사 회동 직전에 안 전 후보 측이 이미 합의됐던 내용을 뒤엎어 신뢰의 원칙을 파기했다면서 문 전 후보가 결단을 쉽게 내리지 못했던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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