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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이라크 알카에다 통합…서방 반군지원 딜레마
입력 2013.04.10 (16:15) 국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각각 활동해온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가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통합된 시리아쪽 무장단체는 현재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내전 중인 반군 내부에서 상당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반군을 지원하려는 서방에 고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는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과 통합해 '이라크·샴 이슬람국가'라는 이름으로 재편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반군에 가담하고 있지만, 미국은 알누스라 전선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이 무장단체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일은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던 미국 등 서방을 곤경에 빠뜨릴 전망입니다.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려 제공된 무기가 테러조직의 손에 들어가는 일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누스라 전선은 미국으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됐을 때 일부 시리아 반군 세력이 항의 표시를 할 정도로 시리아 안에서는 중요한 반아사드 무장세력입니다.

시리아 반군의 대표 조직 자유시리아군(FSA)은, 이번 통합 성명에 대해 AFP를 통해 "알누스라의 이념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시리아·이라크 알카에다 통합…서방 반군지원 딜레마
    • 입력 2013-04-10 16:15:55
    국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각각 활동해온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가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통합된 시리아쪽 무장단체는 현재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내전 중인 반군 내부에서 상당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반군을 지원하려는 서방에 고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는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과 통합해 '이라크·샴 이슬람국가'라는 이름으로 재편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반군에 가담하고 있지만, 미국은 알누스라 전선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이 무장단체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일은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던 미국 등 서방을 곤경에 빠뜨릴 전망입니다.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려 제공된 무기가 테러조직의 손에 들어가는 일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누스라 전선은 미국으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됐을 때 일부 시리아 반군 세력이 항의 표시를 할 정도로 시리아 안에서는 중요한 반아사드 무장세력입니다.

시리아 반군의 대표 조직 자유시리아군(FSA)은, 이번 통합 성명에 대해 AFP를 통해 "알누스라의 이념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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