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고영욱 징역 5년·전자발찌 부착 10년”

입력 2013.04.10 (17:05) 수정 2013.04.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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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 씨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부지법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고영욱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신상 정보공개 7년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고씨가 피해자들이 유명 연예인에게 갖는 호기심을 범죄에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자숙해야 할 수사 기간에도 추가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불량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고씨가 법정에서도 자신의 범행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일부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 비록 초범이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다 하더라도 엄하게 처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씨는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사받던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에서 10대 여중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하는 등 미성년자 세 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성범죄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연예인은 고영욱씨가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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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고영욱 징역 5년·전자발찌 부착 10년”
    • 입력 2013-04-10 17:05:55
    • 수정2013-04-10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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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 씨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부지법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고영욱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신상 정보공개 7년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고씨가 피해자들이 유명 연예인에게 갖는 호기심을 범죄에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자숙해야 할 수사 기간에도 추가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불량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고씨가 법정에서도 자신의 범행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일부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 비록 초범이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다 하더라도 엄하게 처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씨는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사받던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에서 10대 여중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하는 등 미성년자 세 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성범죄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연예인은 고영욱씨가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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