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다시 뜨는 마스터스! (4월 13일 방송)

입력 2013.04.10 (18:11) 수정 2013.05.31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2TV로 자리를 옮겨 첫 방송되는 이번 주 <특파원 현장보고>는 ‘마스터스 특수’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를 찾아간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그 속사정마저 한국과 닮은꼴인 싱가포르도 취재했다. 출산 독려 묘책이 과연 있는지, 특파원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전한다.


다시 뜨는 마스터스! [담당 : 이강덕 워싱턴 특파원]

4월에 열리는 나흘간의 골프대회 하나로 1년을 사는 도시 오거스타를 취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는 인구 20만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도시. 그러나 매년 이맘때면 20만~3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도시 전체가 ‘마스터스 특수’를 누린다. 대회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마스터스’이지만 올해는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신성’ 로리 매킬로이의 우승 경쟁이 대회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그린 재킷’ 데뷔전을 가지면서 80년 동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둘러쳐져 있던 금녀의 벽도 마침내 허물어졌다. 특파원이 오거스타 현지에서 ‘마스터스’ 열기를 전한다.


아이 낳기 좋으려면? [담당 : 한재호 방콕 특파원]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지구촌 발전 모델로 부러움을 샀던 싱가포르가 건국 이래 최대 난제에 봉착했다. 바로 1.2명에 불과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인구 530만 명을 2030년까지 최대 690만 명으로 늘린다는 인구 정책 백서를 통해 부족한 인구를 외국인 유입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더불어 출산 독려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6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에 사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이 정책들이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공립 유치원은 늘 대기자로 넘쳐나고 있고, 교육열이 높은 나라인 만큼 교육비 부담도 크다. 자녀 양육에 허리가 휘는 부모들을 지켜본 싱가포르 젊은이들은 결혼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혼인 연령도 점점 늦어지는 추세다. 낮은 출산율로 성장 동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싱가포르는 한국과도 많이 닮아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특파원이 심층 취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리보기] 다시 뜨는 마스터스! (4월 13일 방송)
    • 입력 2013-04-10 18:11:21
    • 수정2013-05-31 09:16:47
    미리보기
KBS 2TV로 자리를 옮겨 첫 방송되는 이번 주 <특파원 현장보고>는 ‘마스터스 특수’로 도시 전체가 뜨거워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를 찾아간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그 속사정마저 한국과 닮은꼴인 싱가포르도 취재했다. 출산 독려 묘책이 과연 있는지, 특파원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전한다.


다시 뜨는 마스터스! [담당 : 이강덕 워싱턴 특파원]

4월에 열리는 나흘간의 골프대회 하나로 1년을 사는 도시 오거스타를 취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는 인구 20만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도시. 그러나 매년 이맘때면 20만~3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도시 전체가 ‘마스터스 특수’를 누린다. 대회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마스터스’이지만 올해는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신성’ 로리 매킬로이의 우승 경쟁이 대회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그린 재킷’ 데뷔전을 가지면서 80년 동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둘러쳐져 있던 금녀의 벽도 마침내 허물어졌다. 특파원이 오거스타 현지에서 ‘마스터스’ 열기를 전한다.


아이 낳기 좋으려면? [담당 : 한재호 방콕 특파원]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지구촌 발전 모델로 부러움을 샀던 싱가포르가 건국 이래 최대 난제에 봉착했다. 바로 1.2명에 불과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인구 530만 명을 2030년까지 최대 690만 명으로 늘린다는 인구 정책 백서를 통해 부족한 인구를 외국인 유입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더불어 출산 독려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6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에 사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이 정책들이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공립 유치원은 늘 대기자로 넘쳐나고 있고, 교육열이 높은 나라인 만큼 교육비 부담도 크다. 자녀 양육에 허리가 휘는 부모들을 지켜본 싱가포르 젊은이들은 결혼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혼인 연령도 점점 늦어지는 추세다. 낮은 출산율로 성장 동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싱가포르는 한국과도 많이 닮아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특파원이 심층 취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