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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서 유황 가스 누출…200명 중독
입력 2013.04.10 (19:00) 수정 2013.04.10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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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청원의 한 안경렌즈 공장에서 유황 성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를 마신 근로자 2백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충북 청원의 안경렌즈 공장에서 유황 성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는 매캐한 냄새와 함께 굴뚝을 타고 밖으로 새어 나와 주변 공장으로 확산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를 들이마신 옆 공장 직원 200여 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6명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가스 흡입 환자 :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속도 메스껍고 그래서 다들 병원으로 왔거든요."

사고가 나자 인근 다른 공장들 근로자 등 천여 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안경렌즈의 주원료로, 유황 성분이 함유된 '모노머'를 다루는 기계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정화되지 않은 유황 가스가 외부로 배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공장은 사고가 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청원군은 누출된 가스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충북 청원서 유황 가스 누출…200명 중독
    • 입력 2013-04-10 19:01:31
    • 수정2013-04-10 19:30:42
    뉴스 7
<앵커 멘트>

충북 청원의 한 안경렌즈 공장에서 유황 성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를 마신 근로자 2백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쯤 충북 청원의 안경렌즈 공장에서 유황 성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는 매캐한 냄새와 함께 굴뚝을 타고 밖으로 새어 나와 주변 공장으로 확산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를 들이마신 옆 공장 직원 200여 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6명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가스 흡입 환자 :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속도 메스껍고 그래서 다들 병원으로 왔거든요."

사고가 나자 인근 다른 공장들 근로자 등 천여 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안경렌즈의 주원료로, 유황 성분이 함유된 '모노머'를 다루는 기계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정화되지 않은 유황 가스가 외부로 배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공장은 사고가 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청원군은 누출된 가스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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