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인들, 북한의 허세에 동요안해”

입력 2013.04.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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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도발공세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동요 없이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안드레이 랜코프 국민대 교수는 이 신문에 '북한의 허세에 흔들리지 않는 한국'이라는 기고문에서 한반도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파견된 각국의 언론인들이 전쟁 공포에 떠는 한국인들을 찾기 힘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랜코프 교수는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은 주한 외국인들에게 피난 대책을 강구하라는 등 다소 소란스럽긴 하지만 과거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 때 도발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어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북한의 최근 도발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이번 사태는 몇 주안에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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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한국인들, 북한의 허세에 동요안해”
    • 입력 2013-04-10 19:20:44
    국제
최근 북한의 도발공세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동요 없이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안드레이 랜코프 국민대 교수는 이 신문에 '북한의 허세에 흔들리지 않는 한국'이라는 기고문에서 한반도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파견된 각국의 언론인들이 전쟁 공포에 떠는 한국인들을 찾기 힘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랜코프 교수는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은 주한 외국인들에게 피난 대책을 강구하라는 등 다소 소란스럽긴 하지만 과거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 때 도발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어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북한의 최근 도발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이번 사태는 몇 주안에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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