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스마트폰 속도 더 빨라져

입력 2013.04.11 (06:43) 수정 2013.04.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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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의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유선 인터넷보다 빠른 무선 LTE 기술이 개발됐는가 하면, 지금보다 전송속도가 4배 빠른 와이파이 기술도 이달 말부터 상용화됩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상통화로 대화를 하는데 화면과 소리가 끊기지 않고 화질은 더욱 선명합니다.

용량이 큰 동영상 4개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재생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국내의 한 이동통신사가 오는 9월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LTE보다 2배 빠른 새로운 LTE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유선 인터넷보다도 더 빠릅니다.

하나의 무선 주파수만을 이용하는 기존 LTE와 달리 새로운 LTE는 서로 다른 주파수 두 개를 하나로 묶어 속도를 2배로 높였습니다.

<인터뷰>최진성(SK텔레콤 전무) : “기존 광랜의 100Mbps를 능가하는, 그야말로 유선을 능가하는 무선 데이터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무선 와이파이보다 최대 4배 빠른 새로운 와이파이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1시간짜리 동영상을 내려받는 데 기존 와이파이는 1분 30여 초가 걸리지만 새 와이파이는 단 14초 만에 끝납니다.

이달 말 출시되는 새 스마트폰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아(KT 팀장 / 공학박사) : “고객님들은 영화와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좀 더 빠르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음성통화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면서 전송속도가 이동통신사들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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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스마트폰 속도 더 빨라져
    • 입력 2013-04-11 06:44:48
    • 수정2013-04-11 0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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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의 속도가 크게 빨라집니다.

유선 인터넷보다 빠른 무선 LTE 기술이 개발됐는가 하면, 지금보다 전송속도가 4배 빠른 와이파이 기술도 이달 말부터 상용화됩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상통화로 대화를 하는데 화면과 소리가 끊기지 않고 화질은 더욱 선명합니다.

용량이 큰 동영상 4개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재생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국내의 한 이동통신사가 오는 9월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LTE보다 2배 빠른 새로운 LTE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유선 인터넷보다도 더 빠릅니다.

하나의 무선 주파수만을 이용하는 기존 LTE와 달리 새로운 LTE는 서로 다른 주파수 두 개를 하나로 묶어 속도를 2배로 높였습니다.

<인터뷰>최진성(SK텔레콤 전무) : “기존 광랜의 100Mbps를 능가하는, 그야말로 유선을 능가하는 무선 데이터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무선 와이파이보다 최대 4배 빠른 새로운 와이파이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1시간짜리 동영상을 내려받는 데 기존 와이파이는 1분 30여 초가 걸리지만 새 와이파이는 단 14초 만에 끝납니다.

이달 말 출시되는 새 스마트폰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아(KT 팀장 / 공학박사) : “고객님들은 영화와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좀 더 빠르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음성통화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면서 전송속도가 이동통신사들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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