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환자, 생각 만으로 인공 팔 조종 가능
입력 2013.04.11 (23:48)
수정 2013.04.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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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연구팀이 전신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인공 팔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수술의 안전성 문제도 상당 부분 극복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에서 나온 신호를 받아 컴퓨터에 연결된 인공팔이 주먹을 쥡니다.
인공팔을 조종하는 건 7년 전 루게릭병으로 전신 근육이 마비된 61세 타치바나 씨입니다.
<녹취>"(공을) 쥐어보세요. 주먹을 펴보세요."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어떻게 기계를 움직일까.
뇌에서 어떤 동작을 생각하면 이에 해당하는 전기신호가 나옵니다.
이 신호를 전극으로 읽어내 컴퓨터로 보내면 컴퓨터는 동작을 분석해 인공팔을 움직입니다.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실리콘 재질의 전극을 타치바나 씨의 뇌 표면에 붙여 인공팔을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히라다(오사카 의대 교수):"휠체어나 인공팔 등을 생각대로 움직이이거나 컴퓨터로 생각한데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전극 칩을 뇌에 심던 기존 수술방식보다 뇌손상 우려가 적어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루게릭 환자에게는 전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용화되면 전신마비 환자도 거의 보통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연구팀이 전신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인공 팔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수술의 안전성 문제도 상당 부분 극복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에서 나온 신호를 받아 컴퓨터에 연결된 인공팔이 주먹을 쥡니다.
인공팔을 조종하는 건 7년 전 루게릭병으로 전신 근육이 마비된 61세 타치바나 씨입니다.
<녹취>"(공을) 쥐어보세요. 주먹을 펴보세요."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어떻게 기계를 움직일까.
뇌에서 어떤 동작을 생각하면 이에 해당하는 전기신호가 나옵니다.
이 신호를 전극으로 읽어내 컴퓨터로 보내면 컴퓨터는 동작을 분석해 인공팔을 움직입니다.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실리콘 재질의 전극을 타치바나 씨의 뇌 표면에 붙여 인공팔을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히라다(오사카 의대 교수):"휠체어나 인공팔 등을 생각대로 움직이이거나 컴퓨터로 생각한데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전극 칩을 뇌에 심던 기존 수술방식보다 뇌손상 우려가 적어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루게릭 환자에게는 전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용화되면 전신마비 환자도 거의 보통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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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마비 환자, 생각 만으로 인공 팔 조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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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1 23:50:02
- 수정2013-04-12 00:02:55
<앵커 멘트>
일본 연구팀이 전신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인공 팔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수술의 안전성 문제도 상당 부분 극복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에서 나온 신호를 받아 컴퓨터에 연결된 인공팔이 주먹을 쥡니다.
인공팔을 조종하는 건 7년 전 루게릭병으로 전신 근육이 마비된 61세 타치바나 씨입니다.
<녹취>"(공을) 쥐어보세요. 주먹을 펴보세요."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어떻게 기계를 움직일까.
뇌에서 어떤 동작을 생각하면 이에 해당하는 전기신호가 나옵니다.
이 신호를 전극으로 읽어내 컴퓨터로 보내면 컴퓨터는 동작을 분석해 인공팔을 움직입니다.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실리콘 재질의 전극을 타치바나 씨의 뇌 표면에 붙여 인공팔을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히라다(오사카 의대 교수):"휠체어나 인공팔 등을 생각대로 움직이이거나 컴퓨터로 생각한데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전극 칩을 뇌에 심던 기존 수술방식보다 뇌손상 우려가 적어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루게릭 환자에게는 전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용화되면 전신마비 환자도 거의 보통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연구팀이 전신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인공 팔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수술의 안전성 문제도 상당 부분 극복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에서 나온 신호를 받아 컴퓨터에 연결된 인공팔이 주먹을 쥡니다.
인공팔을 조종하는 건 7년 전 루게릭병으로 전신 근육이 마비된 61세 타치바나 씨입니다.
<녹취>"(공을) 쥐어보세요. 주먹을 펴보세요."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어떻게 기계를 움직일까.
뇌에서 어떤 동작을 생각하면 이에 해당하는 전기신호가 나옵니다.
이 신호를 전극으로 읽어내 컴퓨터로 보내면 컴퓨터는 동작을 분석해 인공팔을 움직입니다.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실리콘 재질의 전극을 타치바나 씨의 뇌 표면에 붙여 인공팔을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히라다(오사카 의대 교수):"휠체어나 인공팔 등을 생각대로 움직이이거나 컴퓨터로 생각한데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전극 칩을 뇌에 심던 기존 수술방식보다 뇌손상 우려가 적어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루게릭 환자에게는 전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용화되면 전신마비 환자도 거의 보통사람처럼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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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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