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창, 끝없는 배구 열정

입력 2001.1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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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 남자 배구를 이끌었던 배구계의 슈퍼스타 장윤창이 그 동안의 공부를 마치고 이번에는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후진양성에 나섰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렬한 스파이크 서브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백어택으로 고비 때마다 해결사 노릇을 담당했던 코트의 모범생.
지난 93년 15년 국가대표 경력의 배구생활 20년을 마감했던 장윤창이 다시 배구코트에 섰습니다.
지난 1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 국내 최초로 배구교실을 열어 일반인을 상대로 직접 지도에 나선 것입니다.
현재 40명에 가까운 회원이 등록했고 왕년의 스타였던 유중탁과 정의탁, 윤상용도 합류했습니다.
⊙장윤창: 배구로써 얻은 모든 사랑을 제가 받은, 누렸던 혜택을 다 돌려주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공부도 거의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시작을 하게 됐어요.
⊙기자: 실제로 배구를 접할 수 없었던 일반 직장인들에게 배구교실은 큰 인기입니다.
⊙노영빈(회원): 좋죠.
진짜로 땀을 흘리면서 배구를, 특히 배구스쿨이 여기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기초를 배울 수 있다는 것...
⊙기자: 은퇴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장윤창은 지난 12일, 스포츠 경영학 박사학위 논문을 통과해 공부하는 배구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장윤창: 열심히 배웠던 공부를 했던 것을 이론쪽에 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후진양성하는 것도 제가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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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창, 끝없는 배구 열정
    • 입력 2001-1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 남자 배구를 이끌었던 배구계의 슈퍼스타 장윤창이 그 동안의 공부를 마치고 이번에는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후진양성에 나섰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렬한 스파이크 서브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백어택으로 고비 때마다 해결사 노릇을 담당했던 코트의 모범생. 지난 93년 15년 국가대표 경력의 배구생활 20년을 마감했던 장윤창이 다시 배구코트에 섰습니다. 지난 1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 국내 최초로 배구교실을 열어 일반인을 상대로 직접 지도에 나선 것입니다. 현재 40명에 가까운 회원이 등록했고 왕년의 스타였던 유중탁과 정의탁, 윤상용도 합류했습니다. ⊙장윤창: 배구로써 얻은 모든 사랑을 제가 받은, 누렸던 혜택을 다 돌려주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공부도 거의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시작을 하게 됐어요. ⊙기자: 실제로 배구를 접할 수 없었던 일반 직장인들에게 배구교실은 큰 인기입니다. ⊙노영빈(회원): 좋죠. 진짜로 땀을 흘리면서 배구를, 특히 배구스쿨이 여기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기초를 배울 수 있다는 것... ⊙기자: 은퇴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장윤창은 지난 12일, 스포츠 경영학 박사학위 논문을 통과해 공부하는 배구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장윤창: 열심히 배웠던 공부를 했던 것을 이론쪽에 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후진양성하는 것도 제가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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