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붕괴, 주택·차량 침수…복구 시작
입력 2013.04.13 (09:08)
수정 2013.04.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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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낮 경북 경주의 노후 저수지가 무너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었죠.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는데 워낙 낡은 저수지인데다 피해 규모도 비교적 커서, 최소한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12미터 저수지 제방 사이가 완전히 패였습니다.
더 이상 붕괴가 진행되지 않도록 방수포로 무너진 제방 일부를 덮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점검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복구를 현재 매몰된 부분만 간단히 할 것이냐, 아니면 전 구간에 대한 복구를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우수기인 7월 전까지 저수지 기능을 되돌려놓는 게 목표지만, 저수지 전체가 노후화돼 조기 복구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물난리 여파는 도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만수위였던 물 20만 톤이 몇 시간 만에 빠져나가면서 휩쓸려 온 토사와 돌이 도로 한쪽에 임시방편으로 쌓여 있습니다.
어제 낮 사고로 도로변 경사지도 이렇게 쓸려 내려왔는데요, 본격적인 복구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둑이 무너진 지 12시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공설운동장엔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처럼 마을 전체를 물바다로 만든 산대 저수지는 1964년에 지어진 노후 시설로 2003년 이후 정밀 진단과 보수를 제대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무너진 저수지 표면 전체를 덮는 응급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어제 낮 경북 경주의 노후 저수지가 무너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었죠.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는데 워낙 낡은 저수지인데다 피해 규모도 비교적 커서, 최소한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12미터 저수지 제방 사이가 완전히 패였습니다.
더 이상 붕괴가 진행되지 않도록 방수포로 무너진 제방 일부를 덮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점검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복구를 현재 매몰된 부분만 간단히 할 것이냐, 아니면 전 구간에 대한 복구를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우수기인 7월 전까지 저수지 기능을 되돌려놓는 게 목표지만, 저수지 전체가 노후화돼 조기 복구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물난리 여파는 도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만수위였던 물 20만 톤이 몇 시간 만에 빠져나가면서 휩쓸려 온 토사와 돌이 도로 한쪽에 임시방편으로 쌓여 있습니다.
어제 낮 사고로 도로변 경사지도 이렇게 쓸려 내려왔는데요, 본격적인 복구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둑이 무너진 지 12시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공설운동장엔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처럼 마을 전체를 물바다로 만든 산대 저수지는 1964년에 지어진 노후 시설로 2003년 이후 정밀 진단과 보수를 제대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무너진 저수지 표면 전체를 덮는 응급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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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붕괴, 주택·차량 침수…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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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13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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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경북 경주의 노후 저수지가 무너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었죠.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는데 워낙 낡은 저수지인데다 피해 규모도 비교적 커서, 최소한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12미터 저수지 제방 사이가 완전히 패였습니다.
더 이상 붕괴가 진행되지 않도록 방수포로 무너진 제방 일부를 덮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점검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복구를 현재 매몰된 부분만 간단히 할 것이냐, 아니면 전 구간에 대한 복구를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우수기인 7월 전까지 저수지 기능을 되돌려놓는 게 목표지만, 저수지 전체가 노후화돼 조기 복구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물난리 여파는 도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만수위였던 물 20만 톤이 몇 시간 만에 빠져나가면서 휩쓸려 온 토사와 돌이 도로 한쪽에 임시방편으로 쌓여 있습니다.
어제 낮 사고로 도로변 경사지도 이렇게 쓸려 내려왔는데요, 본격적인 복구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둑이 무너진 지 12시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공설운동장엔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처럼 마을 전체를 물바다로 만든 산대 저수지는 1964년에 지어진 노후 시설로 2003년 이후 정밀 진단과 보수를 제대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무너진 저수지 표면 전체를 덮는 응급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어제 낮 경북 경주의 노후 저수지가 무너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었죠.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는데 워낙 낡은 저수지인데다 피해 규모도 비교적 커서, 최소한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 12미터 저수지 제방 사이가 완전히 패였습니다.
더 이상 붕괴가 진행되지 않도록 방수포로 무너진 제방 일부를 덮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 "점검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복구를 현재 매몰된 부분만 간단히 할 것이냐, 아니면 전 구간에 대한 복구를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우수기인 7월 전까지 저수지 기능을 되돌려놓는 게 목표지만, 저수지 전체가 노후화돼 조기 복구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물난리 여파는 도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만수위였던 물 20만 톤이 몇 시간 만에 빠져나가면서 휩쓸려 온 토사와 돌이 도로 한쪽에 임시방편으로 쌓여 있습니다.
어제 낮 사고로 도로변 경사지도 이렇게 쓸려 내려왔는데요, 본격적인 복구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둑이 무너진 지 12시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공설운동장엔 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처럼 마을 전체를 물바다로 만든 산대 저수지는 1964년에 지어진 노후 시설로 2003년 이후 정밀 진단과 보수를 제대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무너진 저수지 표면 전체를 덮는 응급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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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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