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대표 배우 탄생?’ 이시영, 24일 도전
입력 2013.04.13 (10:49)
수정 2013.04.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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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 배우' 이시영(31·인천시청)이 태극 마크에 도전한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복싱 48㎏급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과 결승전을 벌인다.
이시영이 김다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48㎏급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한국 아마추어 복싱 역사상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이시영은 2위에 오르며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원래 최종 선발전은 1차 선발전 1, 2위와 2차 선발전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하지만 박초롱이 체급을 51㎏급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준결승 상대자가 없어진 이시영은 곧장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이시영과 맞붙는 김다솜은 2차 선발전에서 48㎏급 우승을 차지했다. 복싱 경력은 3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시영이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시영이 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은 "이시영이 그동안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느라 제대로 훈련한 건 보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기는 웬만큼 잡았지만 현재 상태는 보통 선수들의 20% 정도"라고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하느냐 여부보다는 올해 1월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이후 얼마나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이시영이 오전과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4시간 정도 매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간은 무릎 재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정도 되면 이시영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에게 이번 최종 선발전은 48㎏급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한 단계 올려 51㎏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싱 51㎏급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여자 복싱은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3대 메이저 대회는 48㎏급이 없다. 대신 플라이급(48∼51㎏급), 라이트급(57∼60㎏), 미들급(69∼75㎏) 등 3체급만 있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복싱 48㎏급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과 결승전을 벌인다.
이시영이 김다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48㎏급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한국 아마추어 복싱 역사상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이시영은 2위에 오르며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원래 최종 선발전은 1차 선발전 1, 2위와 2차 선발전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하지만 박초롱이 체급을 51㎏급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준결승 상대자가 없어진 이시영은 곧장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이시영과 맞붙는 김다솜은 2차 선발전에서 48㎏급 우승을 차지했다. 복싱 경력은 3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시영이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시영이 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은 "이시영이 그동안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느라 제대로 훈련한 건 보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기는 웬만큼 잡았지만 현재 상태는 보통 선수들의 20% 정도"라고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하느냐 여부보다는 올해 1월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이후 얼마나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이시영이 오전과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4시간 정도 매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간은 무릎 재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정도 되면 이시영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에게 이번 최종 선발전은 48㎏급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한 단계 올려 51㎏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싱 51㎏급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여자 복싱은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3대 메이저 대회는 48㎏급이 없다. 대신 플라이급(48∼51㎏급), 라이트급(57∼60㎏), 미들급(69∼75㎏) 등 3체급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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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3 10:49:16
- 수정2013-04-13 10:56:09
'복서 배우' 이시영(31·인천시청)이 태극 마크에 도전한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복싱 48㎏급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과 결승전을 벌인다.
이시영이 김다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48㎏급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한국 아마추어 복싱 역사상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이시영은 2위에 오르며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원래 최종 선발전은 1차 선발전 1, 2위와 2차 선발전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하지만 박초롱이 체급을 51㎏급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준결승 상대자가 없어진 이시영은 곧장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이시영과 맞붙는 김다솜은 2차 선발전에서 48㎏급 우승을 차지했다. 복싱 경력은 3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시영이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시영이 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은 "이시영이 그동안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느라 제대로 훈련한 건 보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기는 웬만큼 잡았지만 현재 상태는 보통 선수들의 20% 정도"라고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하느냐 여부보다는 올해 1월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이후 얼마나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이시영이 오전과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4시간 정도 매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간은 무릎 재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정도 되면 이시영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에게 이번 최종 선발전은 48㎏급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한 단계 올려 51㎏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싱 51㎏급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여자 복싱은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3대 메이저 대회는 48㎏급이 없다. 대신 플라이급(48∼51㎏급), 라이트급(57∼60㎏), 미들급(69∼75㎏) 등 3체급만 있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복싱 48㎏급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과 결승전을 벌인다.
이시영이 김다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48㎏급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한국 아마추어 복싱 역사상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이시영은 2위에 오르며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원래 최종 선발전은 1차 선발전 1, 2위와 2차 선발전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하지만 박초롱이 체급을 51㎏급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준결승 상대자가 없어진 이시영은 곧장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이시영과 맞붙는 김다솜은 2차 선발전에서 48㎏급 우승을 차지했다. 복싱 경력은 3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시영이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시영이 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은 "이시영이 그동안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느라 제대로 훈련한 건 보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기는 웬만큼 잡았지만 현재 상태는 보통 선수들의 20% 정도"라고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이시영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하느냐 여부보다는 올해 1월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이후 얼마나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이시영이 오전과 오후에 2시간씩 하루에 4시간 정도 매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간은 무릎 재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 정도 되면 이시영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에게 이번 최종 선발전은 48㎏급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한 단계 올려 51㎏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싱 51㎏급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여자 복싱은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3대 메이저 대회는 48㎏급이 없다. 대신 플라이급(48∼51㎏급), 라이트급(57∼60㎏), 미들급(69∼75㎏) 등 3체급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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