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서울역사 ‘경성부사’ 2권 완역

입력 2013.04.17 (13:58) 수정 2013.04.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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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오늘 1905년부터 1914년 사이에 일본인 학자들의 입장에서 다뤄진 서울의 역사인 '경성부사 제2권'을 완역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1936년 출간된 1,200쪽짜리 이 책에는 4대문 밖 개발 등 조선총독부가 서울의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이 자세히 묘사됐습니다.

또 조선시대의 한성부가 경성부로 격하돼 경기도 산하의 일개 부로 축소되는 과정과 경성부의 관할 구역, 각 동명 등이 실려 있습니다.

경성부사는 모두 3권으로, 선사시대부터 1905년까지를 다룬 1권은 지난해 출간됐으며, 1914년부터 1919년까지를 다룬 제3권은 추후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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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강점기 서울역사 ‘경성부사’ 2권 완역
    • 입력 2013-04-17 13:58:40
    • 수정2013-04-17 17:14:40
    사회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오늘 1905년부터 1914년 사이에 일본인 학자들의 입장에서 다뤄진 서울의 역사인 '경성부사 제2권'을 완역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1936년 출간된 1,200쪽짜리 이 책에는 4대문 밖 개발 등 조선총독부가 서울의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이 자세히 묘사됐습니다.

또 조선시대의 한성부가 경성부로 격하돼 경기도 산하의 일개 부로 축소되는 과정과 경성부의 관할 구역, 각 동명 등이 실려 있습니다.

경성부사는 모두 3권으로, 선사시대부터 1905년까지를 다룬 1권은 지난해 출간됐으며, 1914년부터 1919년까지를 다룬 제3권은 추후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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