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기관 간부 국방연구용역비 횡령 적발

입력 2013.04.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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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방사업 연구용역비를 가로챈 혐의로 전 방위사업청 차장 61살 정 모 씨와 전 국방대 부총장 57살 한 모 씨,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6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현역 육군 중령 43 이 모 씨 등 전·현직 국방대 교수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국방사업 연구용역 과제 5건을 따낸 뒤 증빙서류를 허위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용역비 2천만 원을 부당하게 챙기고, 연구비 천 2백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 전 부총장은 연구실 소속 학생들의 인건비 750만 원을, 김 전 원장은 연구비 5백여만 원을 각각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전 차장과 한 전 부총장이 용역 발주기관의 고위직 출신이란 점을 이용해 불공정하게 용역 과제를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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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산하기관 간부 국방연구용역비 횡령 적발
    • 입력 2013-04-20 07:12:56
    사회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방사업 연구용역비를 가로챈 혐의로 전 방위사업청 차장 61살 정 모 씨와 전 국방대 부총장 57살 한 모 씨,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6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현역 육군 중령 43 이 모 씨 등 전·현직 국방대 교수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국방사업 연구용역 과제 5건을 따낸 뒤 증빙서류를 허위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용역비 2천만 원을 부당하게 챙기고, 연구비 천 2백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 전 부총장은 연구실 소속 학생들의 인건비 750만 원을, 김 전 원장은 연구비 5백여만 원을 각각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전 차장과 한 전 부총장이 용역 발주기관의 고위직 출신이란 점을 이용해 불공정하게 용역 과제를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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