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스턴 테러 용의자 은닉 집 포위…대치 중”

입력 2013.04.20 (08:51) 수정 2013.04.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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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를 쫓고 있는 수사 당국이 용의자 19살 조하르가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을 포위하고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7시쯤 부터 수사 당국이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 워터타운에서 총격음과 작은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며 경찰이 용의자 조하르가 숨어있는 집을 포위한 채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조하르가 워터 타운의 프랭클린가에 위치한 한 주택의 뒷 마당에 있는 보트 안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하르는 현재 자살용 폭탄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국은 용의자를 생포하기 위해 투항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조하르가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 위로 헬기를 띄우고 무장 경찰들로 집 주변을 에워싸 조하르의 도주 통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체첸 출신의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를 공개 수배했으며, 이 가운데 형인 26살 타메를란은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숨졌고 동생 조하르는 현재 도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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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20 08:51:02
    • 수정2013-04-20 09:48:50
    국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를 쫓고 있는 수사 당국이 용의자 19살 조하르가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을 포위하고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7시쯤 부터 수사 당국이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 워터타운에서 총격음과 작은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며 경찰이 용의자 조하르가 숨어있는 집을 포위한 채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조하르가 워터 타운의 프랭클린가에 위치한 한 주택의 뒷 마당에 있는 보트 안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하르는 현재 자살용 폭탄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국은 용의자를 생포하기 위해 투항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조하르가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 위로 헬기를 띄우고 무장 경찰들로 집 주변을 에워싸 조하르의 도주 통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체첸 출신의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를 공개 수배했으며, 이 가운데 형인 26살 타메를란은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숨졌고 동생 조하르는 현재 도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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