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아슬아슬, 절벽 구멍 통과하기 外

입력 2013.04.20 (06:52) 수정 2013.04.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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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주간 화제의 영상을 모았는데요.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버텨내며 멋진 도전을 펼친 스턴트맨의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파른 절벽들로 둘러싸인 스페인 몬트세라트 산봉우리 상공에서 아찔한 묘기가 펼쳐졌습니다.

스턴트맨 알렉산더 폴리는 날다람쥐처럼 비행할 수 있는 특수 도구 '윙수트'를 입고 시속 250km의 속도로 절벽에 나 있는 구멍을 시원하게 통과하는데요.

그는 금년 초부터 이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윙수트 비행으로 목표 지점을 정확히 통과하는 기술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연습조차 거의 실전에 가까웠다는데, 이 성공이 그에게 참 달콤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우리는 드럼 신동”

영상 편집 기술이 만든 드럼 신동들을 만나보실까요?

드럼 스틱을 휘두르며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어린 소녀!

소녀의 언니 역시 만만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표정도 웬만한 프로 드러머 못지않죠?

영상 편집 전문가인 소녀들의 삼촌이 조카들을 위해 이런 재밌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세심한 영상 편집덕분에 아이들의 정신없는 드럼 놀이가 신나는 리듬이 쏟아지는 드럼 연주 무대로 바뀐 셈인데요.

이런 재밌는 삼촌을 가진 소녀들이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스포츠가 아니라 서커스

움직임이라곤 거의 보이지 않은 조용한 스키장 슬로프인데요.

이 적막을 깨며 서른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스키 곡예를 펼치며 등장합니다.

손에 손을 잡고 일렬로 동시에 단체 뒤로 돌기에 성공한 건데요.

한명도 아닌 무려 서른 명의 호흡이 이 정도라니 이게 바로 찰떡궁합이 아닌가 싶네요.

또 다른 스포츠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스카이다이버들이 하늘 위에서 슈퍼맨처럼 날고 있는데요.

슈퍼맨이 아니라 팽이로 변신한 도전자도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스핀처럼 빠르게 돌고 도는 남자!

강풍을 잘 타면 이렇게 맨몸으로도 놀이기구 뺨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요.

웬만한 강심장이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함부로 도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고래 꼬리에 강타

한 해외 수족관의 범고래 쇼인데요.

잘 훈련받은 범고래가 사육사를 따라 우아하게 한 바퀴를 도는 순간, 사육사가 고래의 꼬리에 맞아 수족관 밖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잠시 한눈을 팔다 커다란 고래 꼬리를 미처 피하지 못 한 것 같죠?

다행이 단상이 그리 높지 않아 멀쩡하게 다시 등장한 사육사!

범고래도 이런 아찔한 순간에 가슴이 철렁했을 듯 싶네요.

“배추 맛에 빠져, 삐져”

세상 모든 게 호기심 거리인 강아지 삼형제!

그런데 밭에 난 배추를 한 입 맛보더니 별안간 무서운 악동들로 돌변합니다.

세 마리 모두 배추에 코를 박고 정신없이 물어뜯기에 바쁜데요.

“야 비켜! 이건 다 내거란 말이야!” 힘으로 밀어붙이며 싸우기까지 하는데요.

그 기세에 배추는 너덜너덜, 가루가 될 지경이죠?

햄, 육포 같은 간식도 아닌데 배추에 빠져 버린 강아지들!

우리가 모르는 배추의 감칠맛이라도 느낀 건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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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20 09:16:45
    • 수정2013-04-20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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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주간 화제의 영상을 모았는데요.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버텨내며 멋진 도전을 펼친 스턴트맨의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파른 절벽들로 둘러싸인 스페인 몬트세라트 산봉우리 상공에서 아찔한 묘기가 펼쳐졌습니다.

스턴트맨 알렉산더 폴리는 날다람쥐처럼 비행할 수 있는 특수 도구 '윙수트'를 입고 시속 250km의 속도로 절벽에 나 있는 구멍을 시원하게 통과하는데요.

그는 금년 초부터 이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윙수트 비행으로 목표 지점을 정확히 통과하는 기술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연습조차 거의 실전에 가까웠다는데, 이 성공이 그에게 참 달콤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우리는 드럼 신동”

영상 편집 기술이 만든 드럼 신동들을 만나보실까요?

드럼 스틱을 휘두르며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어린 소녀!

소녀의 언니 역시 만만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표정도 웬만한 프로 드러머 못지않죠?

영상 편집 전문가인 소녀들의 삼촌이 조카들을 위해 이런 재밌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세심한 영상 편집덕분에 아이들의 정신없는 드럼 놀이가 신나는 리듬이 쏟아지는 드럼 연주 무대로 바뀐 셈인데요.

이런 재밌는 삼촌을 가진 소녀들이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스포츠가 아니라 서커스

움직임이라곤 거의 보이지 않은 조용한 스키장 슬로프인데요.

이 적막을 깨며 서른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스키 곡예를 펼치며 등장합니다.

손에 손을 잡고 일렬로 동시에 단체 뒤로 돌기에 성공한 건데요.

한명도 아닌 무려 서른 명의 호흡이 이 정도라니 이게 바로 찰떡궁합이 아닌가 싶네요.

또 다른 스포츠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스카이다이버들이 하늘 위에서 슈퍼맨처럼 날고 있는데요.

슈퍼맨이 아니라 팽이로 변신한 도전자도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스핀처럼 빠르게 돌고 도는 남자!

강풍을 잘 타면 이렇게 맨몸으로도 놀이기구 뺨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요.

웬만한 강심장이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함부로 도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고래 꼬리에 강타

한 해외 수족관의 범고래 쇼인데요.

잘 훈련받은 범고래가 사육사를 따라 우아하게 한 바퀴를 도는 순간, 사육사가 고래의 꼬리에 맞아 수족관 밖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잠시 한눈을 팔다 커다란 고래 꼬리를 미처 피하지 못 한 것 같죠?

다행이 단상이 그리 높지 않아 멀쩡하게 다시 등장한 사육사!

범고래도 이런 아찔한 순간에 가슴이 철렁했을 듯 싶네요.

“배추 맛에 빠져, 삐져”

세상 모든 게 호기심 거리인 강아지 삼형제!

그런데 밭에 난 배추를 한 입 맛보더니 별안간 무서운 악동들로 돌변합니다.

세 마리 모두 배추에 코를 박고 정신없이 물어뜯기에 바쁜데요.

“야 비켜! 이건 다 내거란 말이야!” 힘으로 밀어붙이며 싸우기까지 하는데요.

그 기세에 배추는 너덜너덜, 가루가 될 지경이죠?

햄, 육포 같은 간식도 아닌데 배추에 빠져 버린 강아지들!

우리가 모르는 배추의 감칠맛이라도 느낀 건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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