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나달, ATP 나란히 준결승 진출

입력 2013.04.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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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64만6천495유로) 단식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야르코 니에미넨(49위·핀란드)을 2-0(6-4, 6-3)으로 물리쳤다.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3회전에서 내리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실세트 경기를 펼친 조코비치는 파비오 포그니니(32위·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대회 9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4위·불가리아)를 2-1(6-2, 2-6, 6-4)로 제압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 단식에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우승을 휩쓸었다. 이날 승리로 이 대회 4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달의 4강 상대는 조 윌프리드 총가(8위·프랑스)다. 나달과 총가는 지금까지 10번 싸워 나달이 7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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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나달, ATP 나란히 준결승 진출
    • 입력 2013-04-20 09:45:46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64만6천495유로) 단식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야르코 니에미넨(49위·핀란드)을 2-0(6-4, 6-3)으로 물리쳤다.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3회전에서 내리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실세트 경기를 펼친 조코비치는 파비오 포그니니(32위·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대회 9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4위·불가리아)를 2-1(6-2, 2-6, 6-4)로 제압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 단식에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우승을 휩쓸었다. 이날 승리로 이 대회 4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달의 4강 상대는 조 윌프리드 총가(8위·프랑스)다. 나달과 총가는 지금까지 10번 싸워 나달이 7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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