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스턴테러 용의자 경찰에 체포”

입력 2013.04.20 (09:50) 수정 2013.04.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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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수사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 CNN 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8시45분쯤 매사추세츠 주 워터타운 주택가에서 테러 용의자 19살 조하르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망중이던 조하르는 워타타운 프랭클린가에 위치한 한 주택 뒷마당에 있는 보트 안에 숨어서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여왓습니다.

조하르는 자살용 폭탄 조끼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때문에 당국은 용의자를 생포하기 위해 투항하라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조하르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총격음과 작은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체첸 출신의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를 공개 수배했으며, 이 가운데 형인 26살 타메를란은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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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보스턴테러 용의자 경찰에 체포”
    • 입력 2013-04-20 09:50:33
    • 수정2013-04-20 10:07:35
    국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수사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 CNN 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8시45분쯤 매사추세츠 주 워터타운 주택가에서 테러 용의자 19살 조하르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망중이던 조하르는 워타타운 프랭클린가에 위치한 한 주택 뒷마당에 있는 보트 안에 숨어서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여왓습니다.

조하르는 자살용 폭탄 조끼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때문에 당국은 용의자를 생포하기 위해 투항하라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조하르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총격음과 작은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체첸 출신의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를 공개 수배했으며, 이 가운데 형인 26살 타메를란은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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