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장식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가 오늘 개장식을 갖고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정원박람회장 잔디 광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 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박준영 전남 지사와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국민이 산업화 과정에서 정원의 가치를 잃어 버렸다며 이젠 정원을 회복해 여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에는 23개국 83개 정원이 조성돼 각국의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