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사건 축소’ 주장에 엇갈린 반응

입력 2013.04.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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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정원 여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야 하며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는 이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의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주소를 알아내고 감금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이 부분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은 내부 폭로자의 고백이 맞는지 답해야 하고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국회 담당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과 청문회와 국정조사 실시를 재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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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정원 사건 축소’ 주장에 엇갈린 반응
    • 입력 2013-04-20 11:20:56
    정치
여야는 국정원 여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야 하며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는 이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의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주소를 알아내고 감금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이 부분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은 내부 폭로자의 고백이 맞는지 답해야 하고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국회 담당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과 청문회와 국정조사 실시를 재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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