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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의, 악천후 속 ‘반짝’…2R 단독 선두
입력 2013.04.20 (16:18) 수정 2013.04.20 (17:28) 연합뉴스
홍진의(22·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진의는 20일 김해 가야골프장(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홍진의는 공동 2위인 양수진(22·정관장), 홍다경(23·올포유)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뛴 홍진의는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톱10'에 든 것도 3차례뿐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강풍이 분 데 이어 이날은 비가 내리고 한겨울에 버금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거센 바람과 안개도 선수들을 괴롭혔다.

2라운드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홍진의를 포함해 4명에 불과했다.

홍진의는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를 써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홍진의는 전반에 한 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후반 들어서는 12번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4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홀 앞에서 한 번 튀어 홀 뒤로 14m가량 굴러가 버리면서 3퍼트를 해 보기를 써냈으나, 다음 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6번(파5)홀에서는 피칭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5m에 떨어뜨려 버디를 낚았고, 18번(파4)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굳게 지켰다.

홍진의는 "오늘 아이언샷과 퍼트가 골고루 잘됐다"면서 "14번홀에서는 클럽 선택에 착오가 있어 보기를 써냈지만, 이후 오히려 편해져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수진과 홍다경은 2라운드에서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며 홍진의를 추격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언더파 143타로 4위에 자리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와 김혜윤(24·KT), 강현서(25·이월드건설) 등 6명이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2011, 2012시즌 상금왕인 김하늘(25·KT)은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81위에 그치며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날 컷 통과 기준은 9오버파 153타였다.
  • 홍진의, 악천후 속 ‘반짝’…2R 단독 선두
    • 입력 2013-04-20 16:18:23
    • 수정2013-04-20 17:28:18
    연합뉴스
홍진의(22·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진의는 20일 김해 가야골프장(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홍진의는 공동 2위인 양수진(22·정관장), 홍다경(23·올포유)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뛴 홍진의는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톱10'에 든 것도 3차례뿐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강풍이 분 데 이어 이날은 비가 내리고 한겨울에 버금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거센 바람과 안개도 선수들을 괴롭혔다.

2라운드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홍진의를 포함해 4명에 불과했다.

홍진의는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를 써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홍진의는 전반에 한 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후반 들어서는 12번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4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홀 앞에서 한 번 튀어 홀 뒤로 14m가량 굴러가 버리면서 3퍼트를 해 보기를 써냈으나, 다음 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6번(파5)홀에서는 피칭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5m에 떨어뜨려 버디를 낚았고, 18번(파4)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굳게 지켰다.

홍진의는 "오늘 아이언샷과 퍼트가 골고루 잘됐다"면서 "14번홀에서는 클럽 선택에 착오가 있어 보기를 써냈지만, 이후 오히려 편해져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수진과 홍다경은 2라운드에서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며 홍진의를 추격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언더파 143타로 4위에 자리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와 김혜윤(24·KT), 강현서(25·이월드건설) 등 6명이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2011, 2012시즌 상금왕인 김하늘(25·KT)은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81위에 그치며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날 컷 통과 기준은 9오버파 153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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