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맛없다”며 대기업 임원이 항공기 승무원 폭행

입력 2013.04.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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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 항공기에서 여 승무원을 폭행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항공당국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하는 국적 항공사 여객기에 탑승한 국내 대기업 임원 A씨가 라면을 제대로 끓여주지 못한다며 비지니스석 담당 승무원의 얼굴을 잡지로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장이 LA 공항측에 기내 소란 승객으로 신고를 했고, A씨는 공항에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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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이 맛없다”며 대기업 임원이 항공기 승무원 폭행
    • 입력 2013-04-20 16:39:09
    사회
대기업 임원이 항공기에서 여 승무원을 폭행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항공당국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하는 국적 항공사 여객기에 탑승한 국내 대기업 임원 A씨가 라면을 제대로 끓여주지 못한다며 비지니스석 담당 승무원의 얼굴을 잡지로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장이 LA 공항측에 기내 소란 승객으로 신고를 했고, A씨는 공항에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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