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강진…70여 명 사망·2000여 명 부상
입력 2013.04.20 (16:58)
수정 2013.04.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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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명의 희생자를 낸 중국 쓰촨성에서 오늘 또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해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현재 7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건물이 요동치며 흔들리자 놀란 시민들이 바깥으로 뛰쳐 나갑니다.
오늘 아침 8시 2분,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0명 이상이 숨졌고 2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중심지인 야안시 루산현에서는 건물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무너진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中 쓰촨성 야안시 주민 : "땅이 여러 차례 흔들려서 잠 옷 차림으로 뛰어나왔죠. 2008년 대지진때보다 더 무서웠어요."
지진 현장에는 쓰촨성 무장경찰 2천여명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을 펴고 있고 붕괴된 건물에 갇혀 있던 임산부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진 후에도 2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건물이 추가로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리커창 총리는 전용기를 이용해 급히 지진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1급 지진 대응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의 관영 CCTV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지진관련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리히터 규모 8.0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쓰촨성의 대지진때는 8만 6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명의 희생자를 낸 중국 쓰촨성에서 오늘 또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해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현재 7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건물이 요동치며 흔들리자 놀란 시민들이 바깥으로 뛰쳐 나갑니다.
오늘 아침 8시 2분,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0명 이상이 숨졌고 2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중심지인 야안시 루산현에서는 건물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무너진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中 쓰촨성 야안시 주민 : "땅이 여러 차례 흔들려서 잠 옷 차림으로 뛰어나왔죠. 2008년 대지진때보다 더 무서웠어요."
지진 현장에는 쓰촨성 무장경찰 2천여명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을 펴고 있고 붕괴된 건물에 갇혀 있던 임산부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진 후에도 2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건물이 추가로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리커창 총리는 전용기를 이용해 급히 지진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1급 지진 대응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의 관영 CCTV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지진관련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리히터 규모 8.0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쓰촨성의 대지진때는 8만 6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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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성 강진…70여 명 사망·200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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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명의 희생자를 낸 중국 쓰촨성에서 오늘 또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해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현재 7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건물이 요동치며 흔들리자 놀란 시민들이 바깥으로 뛰쳐 나갑니다.
오늘 아침 8시 2분,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0명 이상이 숨졌고 2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중심지인 야안시 루산현에서는 건물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무너진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中 쓰촨성 야안시 주민 : "땅이 여러 차례 흔들려서 잠 옷 차림으로 뛰어나왔죠. 2008년 대지진때보다 더 무서웠어요."
지진 현장에는 쓰촨성 무장경찰 2천여명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을 펴고 있고 붕괴된 건물에 갇혀 있던 임산부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진 후에도 2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건물이 추가로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리커창 총리는 전용기를 이용해 급히 지진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1급 지진 대응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의 관영 CCTV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지진관련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리히터 규모 8.0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쓰촨성의 대지진때는 8만 6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명의 희생자를 낸 중국 쓰촨성에서 오늘 또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해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현재 7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건물이 요동치며 흔들리자 놀란 시민들이 바깥으로 뛰쳐 나갑니다.
오늘 아침 8시 2분,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0명 이상이 숨졌고 2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중심지인 야안시 루산현에서는 건물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무너진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中 쓰촨성 야안시 주민 : "땅이 여러 차례 흔들려서 잠 옷 차림으로 뛰어나왔죠. 2008년 대지진때보다 더 무서웠어요."
지진 현장에는 쓰촨성 무장경찰 2천여명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을 펴고 있고 붕괴된 건물에 갇혀 있던 임산부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진 후에도 2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건물이 추가로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리커창 총리는 전용기를 이용해 급히 지진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1급 지진 대응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의 관영 CCTV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지진관련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리히터 규모 8.0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쓰촨성의 대지진때는 8만 6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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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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